더 글렌리벳 종류별 설명과 12년, 15년, 18년, 나두라 가격 정보

더 글렌리벳은 위스키 생산에 최적의 자연환경을 갖춘 스코틀랜드 하이랜드 북동부에 위치한 마을의 이름입니다. 글렌리벳은 고품질의 대명사가 되었고 스페이사이드 지역 증류소들은 글렌리벳의 맛에 감탄하여 그 스타일을 모방하려고 했습니다. 그로 인해 글렌리벳은 차별화를 위해 '단 하나의'라는 뜻으로 정관사 '더(The)'를 붙여 상표 등록 인증을 받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더 글렌리벳 위스키 제품 설명과 가격 정보를 정리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더 글렌리벳 12년, 15년, 18년 사진

 

더 글렌리벳

더 글렌리벳은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 지역에 위치한 더 글렌리벳 증류소에서 생산하는 싱글몰트 스카치위스키입니다. 맥캘란, 글렌피딕, 글렌모렌지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잘 나가는 싱글 몰트 위스키로 손꼽힙니다. 다만 한국에서는 유명한 싱글 몰트 위스키 중에 사람들이 잘 모르는 종류로, 위스키를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알음알음 아는 경우가 많습니다. 목이 긴 증류기를 사용하며, 대부분 버번 캐스크에서 숙성시켜 바디감이 가볍고 부드러운 맛과 깔끔한 맛이 특징입니다.

 

더 글렌리벳 12년

더 글렌리벳 12년은 100% 버번 캐스크 숙성으로 글렌리벳의 표준 캐릭터로 자리 잡았습니다. 신형은 버번 캐스크와 셰리 캐스크가 혼합되고 Exellence라는 명칭이 생기면서 병이 투명하고 라벨이 갈색으로 바뀌었습니다. 글렌리벳 12년은 달콤한 몰트와 신선한 꽃향기가 나며, 사과 파이와 버터 향이 물씬 풍깁니다. 민트와 함께 적당한 향신료가 열대 과일 맛과 조화를 이룹니다. 더 글렌리벳 12년 가격은 700ml 기준 10만 원에서 13만 원 정도입니다.

 

 

더 글렌리벳 15년

더 글렌리벳 15년은 코냑을 숙성시켰던 리무진 오크통에 추가로 숙성을 한 제품으로 12년보다 무겁고 드라이한 것이 특징입니다. 오렌지 껍질과 자몽 향이 바닐라 크림에 녹아 있고 전반적으로 우드의 느낌이 강하게 납니다. 달콤하고 부드러운 초콜릿과 시나몬이 벨벳 느낌을 내며 헤이즐넛과 아몬드, 피트 향이 지속적으로 이어집니다. 더 글렌리벳 15년 가격은 700ml 기준 13만 원에서 17만 원 정도입니다.

 

더 글렌리벳 18년

더 글렌리벳 18년은 왕을 위한 위스키라는 별칭으로 불리며 라벨에도 쓰여 있는 만큼 유명한 제품입니다. 버번 캐스크 원액에 셰리 캐스크 원액을 혼합하여 균형감을 강조합 제품입니다. 글렌리벳 18년은 잘 익은 배 향이 진하고 풍부하며 꽃향기와 함께 셰리와 벌꿀이 부드러운 맛과 질감을 더합니다. 오크와 민트 초콜릿의 은은한 맛이 조화를 이룹니다. 또한 바닐라와 견과류의 고소한 맛이 균형감을 주며 섬세하고 오랜 여운을 남깁니다. 더 글렌리벳 18년 가격은 700ml 기준 20만 원에서 30만 원정도입니다.

 

더 글렌리벳 나두라

더 글렌리벳 나두라는 원래 16년 이상 버번 캐스크, 캐스크 스트랭스 제품이었습니다. 현재는 단종되었지만 더 글렌리벳 16년 CS, NAS CS, 그 외 제품으로 나뉘었습니다. 더 글렌리벳 가격은 700ml 기준 23만 원에서 30만 원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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