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 위스키 설명과 12년, 17년, 21년 가격 정보

킹덤은 국내 위스키 브랜드로, 스코틀랜드에 블렌딩을 의뢰하여 국내에 출시한 스카치위스키입니다. 140년 전통의 스코틀랜드 위스키 명가인 에드링턴 그룹의 최고 마스터 블렌더인 존 램지가 원액을 엄선해 블렌딩 한 고품격 위스키입니다. 특히 존 램지가 은퇴하기 전 마지막으로 블렌딩 한 제품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가 되었습니다. 오늘은 킹덤 위스키 종류별 설명과 가격 정보를 정리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킹덤 12년, 17년, 21년 사진

 

킹덤 위스키

킹덤은 블렌딩 후 일정 기간 후숙성 기간을 거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를 메링 과정이라 부르며, 이러한 후숙성 기간 중에 원액의 입자들이 자연스럽게 결합되어 맛과 향이 더욱 부드럽고 깔끔해집니다. 또한 셰리 캐스크를 사용하여 제조하기 때문에 높은 품질이 보장되는 프리미엄 위스키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 위스키 브랜드인 임페리얼과 스카치 블루의 위상이 큰 탓인지 일반 사람들 사이에서 회자되는 경우가 드뭅니다.

 

 

킹덤 12년

12년은 남작이라고 불립니다. 12년은 우아하고 가벼운 바닐라 향과 약간의 시트러스 과일 향, 스파이스 향이 입안에서 조화롭게 퍼집니다. 그리고 섬세하고 신선한 마른 과일의 달콤한 맛이 어우러집니다. 마지막으로 부드럽고 깔끔하게 마무리됩니다. 킹덤 12년 가격은 500ml 기준 3만 원에서 5만 원정도입니다. 다만 2016년을 기준으로 생산량이 확 줄어 지금은 구하기가 어려워졌습니다.

 

킹덤 17년

17년은 백작이라고 불립니다. 17년은 풍부한 시트러스 향과 꽃향이 바닐라 향과 조화를 이룹니다. 그리고 부드러운 과일 맛과 달콤한 오크가 부드럽게 어우러져 섬세한 세련미가 돋보입니다. 킹덤 17년 가격은 450ml 기준 5만 원에서 9만 원정도입니다. 12년과 마찬가지로 17년 또한 생산량이 점차 줄어 구하기가 어려운 위스키가 되었습니다.

 

 

킹덤 21년

21년은 공작이라고 불립니다. 21년은 입안을 가득 채우는 바닐라와 스파이시 향과 함께 잘 익은 과일 향이 풍부함을 더 해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리고 섬세한 질감과 부드럽고 그윽한 맛이 목 넘김을 더욱 깔끔하게 하고 긴 여운을 남깁니다. 킹덤 21년 가격은 700ml 기준 20만 원에서 25만 원정도입니다. 12년, 17년과 마찬가지로 생산량이 줄어 구하기가 어려워졌으며, 특히 21년은 고숙성 프리미엄급 위스키라 더욱 구하기가 힘들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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