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베니 더블우드 12년은 가격도 저렴하고 맛과 향이 훌륭해 위스키 입문자들이 마시기 좋은 위스키입니다. 다만 2020년 이후 전 세계적으로 위스키 가격이 오르면서 발베니 위스키 또한 가격이 많이 올랐습니다. 오늘은 발베니 위스키 다양한 라인업과 설명, 그리고 가격 정보까지 정리해서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발베니
발베니는 글렌피딕 증류소의 설립자인 윌리엄 그랜트가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에 설립한 증류소로, 주로 싱글 몰트 스카치위스키를 만듭니다. 라인업마다 맛과 향이 조금씩 다르지만, 발베니 위스키는 대체로 부드러운 질감과 고소한 단맛을 지닌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발베니 더블우드 12년이 대중적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발베니 12년
발베니 12년은 시그니처, 더블우드, 싱글 배럴, 트리플 캐스크, 더 스위트 토스트 오브 아메리칸 오브가 있습니다. 그중 발베니 더블우드 12년이 발베니의 대표 제품으로, 가장 대중화된 위스키이기도 합니다. 11년 6개월을 버번 캐스크에 숙성하고 출시 전 6개월은 셰리 캐스크에서 마무리 숙성을 한 위스키입니다. 버번을 담았던 전통적인 오크 통과 셰리 오크 통에서 숙성시킨 원액 각각의 독특한 특징이 잘 어우러진 위스키입니다. 거기에 부드러운 꿀맛과 은은한 바닐라 향이 조화롭게 어우러집니다.
발베니 더블우드 12년은 맛과 향이 훌륭하며 가격도 프리미엄 위스키보다는 저렴하여 입문자들에게 가성비 제품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발베니 12년 가격은 750ml 기준 원래 10만 원 전후로 구매할 수 있었지만, 최근 위스키 가격이 전체적으로 많이 오르면서 12만 원에서 15만 원정도에 구매할 수 있게 됐습니다. 코스트코 발베니 더블우드 가격이 9만 원에서 10만 원대로 저렴한 편입니다.
발베니 14년
발베니 14년은 캐리비안 캐스크, 더 위크 오프 피트가 있습니다. 발베니 캐리비언 캐스크 14년은 14년 숙성 원액을 출시 전 6개월간 카리브해 럼 통에서 숙성시킨 위스키입니다. 그리고 발베니 더 위크 오브 피트는 1년에 딱 일주일만 피트를 사용한 고전적인 방식으로 만들어낸 위스키입니다. 발베니 12년 더블우드보다 피트가 더 느껴져, 피트를 좋아하는 마니아층에게 인기가 좋습니다. 발베니 14년 가격은 750ml 기준 20만 원에서 23만 원정도입니다.
발베니 15년
발베니 15년은 싱글 배럴, 마데이라 캐스크가 있습니다. 발베니 싱글 배럴 15년은 잘 건조된 오크 향과 부드러운 꿀, 바닐라 향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독특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위스키입니다. 발베니 15년 가격은 700ml 기준 50만 원에서 60만 원정도입니다.
발베니 16년
발베니 트리플캐스트 16년은 3개의 캐스크와 오크통을 사용하여 원액을 숙성한 위스키입니다. 부드러운 꿀과 바닐라 향에 적당한 토피와 오크 탄닌이 느껴지는 게 특징입니다. 발베니 16년 가격은 700ml 기준 15만 원에서 20만 원정도입니다.
발베니 17년
발베니 17년은 마데이라 캐스크, 더블우드, 더 위크 오브 피트가 있습니다. 발베니 마데이라 캐스크 17년은 바닐라 향과 달콤한 꿀향, 그리고 스파이시한 향이 복합적으로 나는 위스키입니다. 참고로 발베니 더블우드 17년은 2020년 단종되었습니다.
발베니 21년
발베니 21년은 포트우드, 마데이라 캐스크, 더 세컨드 레드 로즈가 있습니다. 발베니 포트우드 21년은 포트 와인의 달콤한 향과 부드럽고 진한 꿀 향이 발베니 고유의 스파이시한 맛과 함께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위스키입니다. 참고로 발베니 마데이라 캐스크 21년은 면세점 전용 상품으로 출시되었습니다. 발베니 21년 가격은 700ml 기준 60만 원에서 110만 원정도입니다. 참고로 더 세컨드 레즈 로즈 21년 가격은 대략 200만 원정도입니다.
발베니 클래식
발베니 클래식은 면세점 전용 상품으로 출시되었습니다. 향과 맛은 발베니 고유의 바닐라 향과 꿀 맛이 느껴지며 스파이시함과 우디 함이 조화롭게 어우러집니다. 발베니 클래식 가격은 대략 11만 원에서 13만 원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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