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스리갈 12년산, 18년산 가격 정보. 시가스리갈 제대로 즐기는법.

시바스리갈은 위스키 제조사인 시바스 브라더스에서 제조한 프리미엄급 블렌디드 위스키로 12년 이상 숙성된 원액만을 사용해 생산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시바스리갈 12년 산, 18년 산, 25년 산을 생산해 왔으며 그중 12년 산과 18년 산이 대중적으로 유명합니다. 그 외에 시바스리갈 21년 산이나 시바스리갈 38년 산은 한정판으로 로열 살루트라는 별도의 고급 브랜드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생소하게 느껴지는 시바스리갈 15년 산은 15년 이상 숙성된 몰트 위스키 5종을 섞어 만든 것으로 가격은 18년 산과 25년 산 중간쯤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시바스리갈 사진 3개

 

시바스리갈 특징

시바스리갈은 전체적으로 부드럽고 깊은 향을 가지고 있지만 그중 12년 산의 경우 다른 위스키에 비해 부드러운 바디감은 조금 떨어지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후르츠와 캐러멜노트를 가지고 있어 단맛이 나는 게 특징이라 칵테일 베이스로도 적합합니다. 오히려 발렌타인 위스키보다 느끼한 향이 적어 입문자들이 마시기 쉽습니다. 다만 시바스리갈 특유의 향이 있는데 그 향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어 호불호가 갈리는 편입니다. 하지만 이런 향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애초에 블렌디드 위스키 자체를 좋아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국에서는 시바스리갈이 구하기도 쉽고 가성비가 좋아 위스키에 입문하기에 좋습니다. 시바스리갈과 비슷한 급의 브랜드로는 조니 워커나 발렌타인 중상급 라인업들이 있습니다. 시바스리갈을 조니 워커나 발렌타인과 비교하자면 시바스리갈은 12년 산이 대표적으로 대중들에게 인기가 많지만 조니워커나 밸런타인에 비해 라인업 자체가 적어 판매량과 매출액은 밀리는 편입니다. 2021년 기준 스카치위스키 시장에서 1위는 조니 워커, 2위는 밸런타인, 3위는 그랜트, 4위는 시바스 리갈입니다.

 

시바스리갈 먹는 법

시바스리갈의 향을 제대로 느끼려면 스트레이트로 마시는 것이 아닌 에어링(디캔팅 혹은 브리딩)을 해서 마시면 강력한 향이 부드럽게 바뀌게 됩니다. 에어링이란 위스키를 오픈하고 공기와의 접촉을 하는 것으로 시바스리갈의 경우 에어링을 하게 되면 점차 카라멜 향이 강해지면서 단맛이 올라옵니다. 만약 전문적인 에어링을 못하거나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위스키를 오픈하고 1/3 정도를 비운 후 뚜껑을 닫고 2주에서 3주가량 숙성시키면 자연스레 공기와 접촉이 되어 향이 부드럽게 변합니다.

 

시바스리갈 12년산 가격

시바스리갈 12년 산은 시바스리갈 라인업 중 가장 대표적이며 저렴하여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라인업입니다. 블렌디드 위스키 입문하기에도 좋은 시바스리갈 12년 산 가격은 200ml는 15,000원 정도이며 500ml는 25,000원, 500ml는 33,000원, 700ml는 40,000원대입니다. 

 

시바스리갈 18년산 가격

시바스리갈 18년 산의 가격은 700ml 기준 면세점에서는 80,000원 대에 구매할 수 있으며, 주류백화점에서는 100,000원대, 대형마트나 백화점에서는 120,000원 정도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18년 산보다 더 높은 등급인 25년 산은 매우 소량만 판매하고 있어 12년 산이나 18년 산만큼 구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 특징입니다. 시바스리갈 25년 산 가격은 700ml 기준 40만 원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