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코타치즈 만들기, 리코타치즈 효능과 칼로리, 부라타치즈 차이점

리코타치즈는 집에서 우유와 식초만으로도 간단히 만들 수 있는 치즈입니다. 그리고 다이어트에도 좋아 리코타치즈 샐러드나 리코타치즈 샌드위치로도 많이 만들어 먹습니다. 오늘은 리코타치즈 효능, 칼로리, 만드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리코타치즈와 비슷한 부라타치즈는 어떤 치즈인지, 그리고 부라타치즈와 리코타치즈의 차이점이 무엇인지도 알려드리겠습니다.

 

리코타치즈 샐러드, 리코타치즈, 리코타치즈 샌드위치 사진

 

리코타치즈

리코타치즈의 '리코타'는 이탈리아어로 '두 번 데웠다'라는 뜻으로 일반적으로 치즈를 만들 때 나오는 유청으로 만드는 치즈입니다. 리코타치즈를 만들 때 스타터나 렌넷이 쓰이지 않아 치즈의 분류에 넣지 않고 치즈의 부산물로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과거에 치즈를 만들고 남은 유청을 그대로 버릴 수 없어 유청을 치즈로 탈바꿈시킨 것이 리코타 치즈의 시작입니다. 리코타치즈는 코티지치즈라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리코타치즈 효능은 리코타치즈 안에 유청 단백질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단백질 식품으로 굉장히 좋습니다. 특히 유청 단백질은 다른 단백질에 비해 60~70% 높은 농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근육 성장과 회복에 아주 좋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굉장히 좋습니다. 리코타치즈 칼로리는 100g 기준 156kcal여서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습니다. 다이어트를 하는 분들이 리코타치즈 샐러드나 리코타치즈 샌드위치를 많이 만들어 먹습니다.

 

 

재료

• 우유 1L
• 식초 혹은 레몬즙 4큰술
• 소금 1/2작은술

 

리코타치즈 만드는 법

1. 냄비에 우유 1L를 붓고 중불에서 끓여줍니다.
2. 우유가 끓으면 소금 1/2작은술과 식초 혹은 레몬즙 4큰술을 넣어줍니다.(우유 비린내에 민감하다면 설탕 1큰술을 넣어주면 좋습니다.)
3. 식초가 들어가면 우유의 단백질 성분이 굳어 덩어리 지기 시작합니다. 이때 약불로 불을 줄이고 5분 정도 끓여줍니다.
4. 면포에 끓인 리코타치즈를 담고 유청이 자연스레 빠지도록 놔둡니다.
5. 1시간 정도 유청을 빼면 리코타치즈 완성입니다.

 

부라타치즈 

부라타치즈의 '부라타'는 이탈리아어로 '버터 같은'이라는 뜻으로 부라타치즈 혹은 브라타치즈라고 부릅니다. 부라타치즈는 이탈리아 풀리아주에서 생산되는 우유 혹은 물소젖을 원재료로 한 모차렐라와 크림을 혼합하여 만드는 프레시 치즈입니다. 

 

리코타치즈, 부라타치즈 차이

리코타치즈와 부라타치즈가 비슷하게 생겨 동일한 치즈라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리코타치즈와 부라타치즈는 완전히 다른 치즈입니다. 부라타치즈는 모차렐라치즈처럼 우유에 스타터를 넣고 만든 치즈이며 리코타치즈는 치즈의 유청으로 만든 치즈이기 때문입니다. 부라타치즈는 일반 가정집에서 만들어먹기가 어렵지만 리코타치즈는 집에 우유와 식초만 있다면 간단히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