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간단하게 해먹기 좋은 국수요리 3가지를 소개하겠습니다. 집에서 밥 해먹긴 귀찮고, 뭔가 간단하면서 맛있는 요리를 먹고 싶다면 국수요리를 추천합니다. 밖에서 외식을 하지 않아도 집에서 간단히 만들 수 있는 김치 칼국수와 들기름 막국수, 간장 비빔국수 레시피를 알려드리겠습니다.
김치 칼국수
칼국수하면 일반적으로 해물 칼국수를 많이 드실 겁니다. 하지만 집에 해산물이 없다면 냉장고에 늘 있는 김치로 맛있는 김치 칼국수를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재료도 간단하고 만드는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으니 칼국수면과 김치가 있다면 김치 칼국수를 만들어 먹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참고로 칼국수면은 마트에 냉장으로 아주 저렴하게 팔고 있으니 여러개 사놓고 출출할 때 다양하게 조리해 먹으면 좋습니다. 그리고 칼국수 대신 소면이나 중면을 사용하며 김치국수로 만들어 먹어도 좋은 레시피입니다.
재료
- 칼국수면 1인분
- 김치 100g
- 멸치육수 3컵(종이컵 기준)
- 대파 1/2개
- 청양고추 1개
- 참기름 1큰술
양념 재료
- 고춧가루 1큰술
- 국간장 1큰술
- 멸치액젓 1큰술
- 다진마늘 1큰술
- 소금 소량
- 후추 소량
만드는 법
- 대파와 청양고추는 송송 썰어 준비합니다.
- 냄비에 참기름 1큰술을 넣고 김치를 노릇하게 볶아줍니다.
- 볶은 김치에 멸치육수 3컵, 양념 재료들을 모두 넣고 끓여줍니다.(멸치육수가 없다면 그냥 물로 대체하고 다시다나 미원을 조금 넣어주면 됩니다.)
- 육수가 끓으면 칼국수면을 넣어서 3~4분 가량 끓여줍니다.(칼국수에 묻은 밀가루는 최대한 털어서 넣어줍니다.)
- 면이 거의 다 익어갈 때 쯤 송송 썬 대파와 청양고추를 넣어줍니다.
- 그릇에 담아 완성합니다.
들기름 막국수
한국의 트러플오일이라고 불리는 들기름은 향이 좋아 들기름만 넣어도 맛있는 음식이 됩니다. 오늘은 들기름만 있으면 맛있는 막국수를 만들 수 있는 들기름 막국수 레시피를 소개하겠습니다. 집에 메밀면이 없다면 소면이나 중면으로 대체하여 들기름 간장국수로 만들어 먹어도 좋은 레시피입니다. 또한 들기름이 없다면 참기름으로 대체해도 괜찮지만 들기름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기호에 따라 다양한 야채들을 썰어 면과 함께 끓여내서 같이 버무려 먹어도 맛이 아주 좋습니다.
재료
- 메밀면 1인분
- 들기름 2큰술
- 깨 2큰술
- 간장 1큰술
- 다진 마늘 1작은술
- 김 1장
만드는 법
- 김은 얇게 썰어서 준비하고, 깨는 곱게 갈거나 빻아줍니다.
- 끓는 물에 메밀면을 4분 가량 삶아줍니다.
- 메밀면이 다 익으면 건져서 찬물에 여러번 헹궈줍니다.(힘있게 조물거리면서 헹궈주면 메밀면이 더욱 탱글탱글해집니다.)
- 물기를 꼭 짠 메밀면에 간장 1큰술, 다진마늘 1작은술, 들기름 2큰술을 넣고 비벼줍니다.(들기름이 기름성분이기 때문에 마지막에 넣는 것을 추천합니다.)
- 버무린 메밀면을 그릇에 담고 김과 깨를 올려 완성합니다.
간장 비빔국수
보통 비빔국수하면 고추장 양념의 빨간 비빔국수를 떠올릴 것입니다. 하지만 오늘 소개할 비빔국수는 간장 비빔국수로 박막레 간장국수로도 유명합니다. 박막례 간장국수 밀키트를 팔고 있지만 가격이 조금 비싼 편이어서 집에서 소면만 있다면 간단히 만들 수 있는 간장 비빔국수 레시피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이 레시피는 야채들을 따로 볶지 않고 면과 함께 끓여서 익히는 레시피라 훨씬 더 간단하게 간장 비빔국수를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취향에 따라 소고기를 볶아서 넣어 먹어도 아주 맛있으니 집에 남는 소고기가 있다면 같이 볶아서 먹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재료
- 소면 1인분
- 애호박 1/5개
- 당근 1/5개
- 양파 1/5개
간장 양념
- 간장 2큰술
- 설탕 1큰술
- 식초 1작은술
- 다진 마늘 1작은술
- 참기름 1큰술
- 깨 1작은술
만드는 법
- 애호박, 당근과 양파는 채 썰어서 준비합니다.
- 간장 양념 재료를 한데 섞어 준비합니다.
- 끓는 물에 소면과 채 썬 애호박, 당근, 양파를 함께 넣고 3~4분가량 삶아서 익혀줍니다.
- 소면이 익으면 찬물에 건져 잘 헹궈줍니다.
- 물기를 꼭 짠 소면에 간장 양념을 넣고 버무려줍니다.(양념은 한 번에 다 넣지 않고 간을 보면서 나누어 넣어줍니다.)
- 그릇에 담아 완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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